금호강 바람소리길 축제 대성황
행복북구문화재단이 개최한 ‘금호강 바람소리길 축제’가 약 8만5000명의 관람객을 기록하며 역대 최대 규모의 성황을 이뤘습니다. 이번 축제는 대구 북구 산격대교 일대에서 27일부터 28일까지 이틀 동안 성황리에 열렸습니다. 힐링의 공간을 강화한 이번 축제는 관람객들이 직접 참여하고 경험하며 함께 만들어가는 새로운 형태의 문화 행사로 자리매김했습니다.
힐링의 공간, 쉼터 확대
금호강 바람소리길 축제는 올해 힐링을 중점적으로 기획하여 관람객들에게 쉼과 회복의 공간을 제공하였습니다. 축제의 주요 목적은 단순한 관람을 넘어 관람객들이 서로 소통하고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는 데 있습니다. 이러한 방향성을 가지고 축제 측은 다양한 쉼터를 대폭 확대하였고, 이를 통해 관람객들은 축제 기간 동안 환상의 자연을 만끽하며 복잡한 일상을 잠시 잊을 수 있었습니다.특히 약 3300㎡의 인조 잔디로 조성된 ‘힐링존’은 쉼과 사색, 놀이와 체험이 어우러지는 공간으로 많은 관람객의 사랑을 받았습니다. 이곳에서는 돗자리와 놀이 소품을 대여하고, 금호강을 배경으로 한 그림그리기 대회와 요가, 댄스 프로그램 등 다양한 체험 활동이 이뤄졌습니다. 관람객들은 이러한 프로그램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서로의 경험을 나누고, 보다 친밀하게 교류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습니다.
또한, 축제 아카데미를 신설하여 관람객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들을 마련한 것도 흥미로웠습니다. 이러한 변화는 축제가 단순히 소비되는 것이 아니라, 관람객들이 함께 만들어가는 문화의 장으로 성장했다는 평가를 받게 했습니다.
다양한 아티스트와 함께한 개막 콘서트
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메인 무대인 ‘뮤직존’에서 북구 23개 동이 참여한 금호강 가요제가 성황리에 개최되었습니다. 이 행사에서는 CM심포니오케스트라의 라이브 연주가 함께 진행되어 눈과 귀를 모두 사로잡았고, 정상급 아티스트들이 개막 콘서트에 참여하여 관람객들에게 특별한 순간을 선사했습니다.조째즈, 양지은, 강혜정, 고성현 등 쟁쟁한 아티스트들이 출연해 폭발적인 호응을 이끌어냈고, 축제의 시작이 남다른 기대감을 불러일으켰습니다. 관람객들은 최신 음악과 감동적인 공연을 통해 축제의 분위기를 마음껏 즐기며, 새로운 감동을 경험했습니다.
폐막 콘서트에서는 관람객들과 함께하는 떼춤과 떼창 퍼포먼스가 진행되어 모든 이들이 하나가 되는 특별한 순간을 만들어냈습니다. 뮤지와 크라잉넛이 출연하여 에너제틱한 무대를 선보이며 축제의 마지막 밤을 화려하게 장식했습니다. 이러한 다양한 공연을 통해 축제는 예술과 문화가 만나 모두가 함께 소통하고 즐기는 기회를 제공하는 무대가 되었습니다.
직접 경험하는 참여형 축제
금호강 바람소리길 축제의 가장 큰 특징은 바로 관람객들이 직접 참여하고 경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대폭 강화되었다는 점입니다. 관람객들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활동이 마련되어, 모든 연령대의 사람들이 함께할 수 있는 축제가 되었고, 이에 따라 참여를 통한 연대감이 더욱 커졌습니다.노약자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과 안전한 체험 공간이 제공되어 가족 단위 관람객들도 편안하게 참여할 수 있었습니다. 이번 축제를 통해 관람객들은 단순히 외부적인 즐거움을 얻는 것이 아닌, 스스로의 감정과 생각을 나누고 소통하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습니다.
금호강을 배경으로 한 여러 체험 활동은 지역 주민들과의 유기적인 교류를 촉진시켰고, 축제의 참된 의미를 되새기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금호강 바람소리길 축제는 더 이상 단순한 문화행사가 아닌, 지역 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중요한 문화 플랫폼으로 거듭났습니다.
이번 ‘금호강 바람소리길 축제’는 대성황을 이뤄 많은 이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한 뜻깊은 행사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는 향후 더 많은 관객들을 유치할 수 있는 가능성을 시사하며, 지역 문화의 발전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앞으로도 이러한 참여형 축제가 지속적으로 개최되길 바라며, 앞으로 더욱 다양한 문화행사가 우리 주변에서 이뤄지기를 기대합니다.